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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전기 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21일 아침 7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빌라 1층에서 화재가 일어나 이 집에 사는 조모(82)씨 부부가 질식해 숨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연기가 올라와 나가보니 1층에서 불길이 일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조씨 집 안방 침대 위에 불에 탄 전기장판이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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