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원산지 표시위반 업체 적발
장기영 2008. 12. 1. 14:55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들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지난 7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음식점과 정육점 등 9만여 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488곳에서 원산지를 속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산의 원산지가 허위표시된 경우는 모두 35건으로,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속인 사례가 18건, 국산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14건, 미국산과 국산을 섞어 국산으로 판 경우도 3건 확인됐습니다.
적발된 음식점에는 3년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됐고, 유통·판매업소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 대형마트 판매 재개...엇갈리는 반응
☞ 백화점, "미 쇠고기 판매계획 없어"
☞ 미국산, 수입 쇠고기 1위 부상
☞ [테마뉴스] 쇠고기 수입, 따져볼 것은 따져야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