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환영행사에 공무원 동원 물의

이정미 2008. 8. 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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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청이 어제 방한한 부시 미국 대통령 환영 행사에 공무원들을 동원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서초구 공무원노조는 구청 측이 부시 미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회의를 열어 전체 공무원의 절반 가량인 650명을 행사에 동원하기로 하고 공문까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사거리에서는 서초구와 강남구 공무원 수백여 명이 나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시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서초구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며 발뺌하다 문건이 나오자 자체적인 결정이었으며 상부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남구도 공식적으로 행사에 공무원을 동원하려다 공무원노조의 반발에 부딪히자 공식 동원을 중단하고 비공식적으로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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