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8차례 불 지른 방화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

2008. 4. 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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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중부경찰서는 24일 주택과 상가 등을 돌며 8차례 불을 지른 전모씨(43)를 현주건조물 등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후 4시께 대구 중구 남산동 A모씨 집에 불을 질러 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는 등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남산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에 마구잡이식으로 불을 질러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자신의 생활고를 비관해 오던 중 불이 난 장면을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끼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식기자 g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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