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상수도관 파열 수도 공급 차질
이정미 입력 2008. 3. 29. 11:33 수정 2008. 3. 29. 11:33
오늘 새벽 1시 40분 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택지개발지구에서 지름 70cm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기장군 일대 7,000여 가구의 수도공급이 8시간 가량 중단됐습니다.
또, 상수도관에서 2m 높이의 물기둥이 솟으며 수돗물 50t이 도로로 흘러나와 2시간 가량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수도관 공사를 위해 터파기를 하면서 외부 토사 압력이 줄어들자, 관을 잇는 부분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긴급 보수작업을 벌여 오늘 오전 10시 쯤 수도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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