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국보1호 숭례문에 불을 지른 혐의로 70살 채 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씨는 어제 저녁 8시 50분 쯤 숭례문 누각에 침입해 불을 지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채 씨를 인천 강화도에서 붙잡았으며 지난 2006년 창경궁 방화범과 동일범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 씨는 검거 당시 장문의 편지를 갖고 있었으며 토지 보상 문제로 사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방화를 저지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채 씨를 검거하면서 범행 당시 입고 있었던 바지와 장갑, 가방 그리고 범행 도구로 보이는 신너와 사다리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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