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조선족 동료에 흉기 휘둘러
2007. 2. 28. 10:17
【서울=뉴시스】
도박으로 돈을 잃고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말을 함부로 한다며 동료를 살해하려한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8일 최모씨(35)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부터 19일까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모씨(41)의 집에서 이씨 등 5명과 마작을 하던 중 10만원을 잃고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이씨가 자신에게 말을 함부로 한다며 싸움을 벌인 뒤 화가 나 다음날 오후 1시께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흉기로 이씨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28일 오후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배민욱기자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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