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갤러 모임 10대 8명, 여중생 술먹여 '성추행'

함상환 2011. 3. 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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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모임에 참석한 여중생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추행한 청소년들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코갤러(디시인사이드 '코미디갤러리' 이용자) 모임에서 여중생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인근 모텔로 데려가 옷을 벗기고, 가슴 등을 만진 뒤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A(18)군 등 2명을 추행혐의로 조사 중이다.

또 A군 등과 함께 B(14)양의 옷을 벗기고 추행한 C(20)군 등 6명도 함께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8명은 지난 4일 경기도 부천의 한 유흥 음식점에서 B양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인근 모텔방 3개에 들어가 B양의 옷을 벗기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에는 추행을 하는 남성이 찍었다는 사진 여러장 모자이크 처리된 채 올려 져 있어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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