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에 800만원짜리 마카롱, 진짜일까?

2010. 10.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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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800만원에 달하는 마카롱이 화제다. 800원이 아나리 800만원이다. 지난 4일 미국의 한 엽기사이트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카롱이 만들어졌다"며 프랑스의 유명 파티쉐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e)가 유기농 재료만 써서 초고가 마카롱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은 온통 마카롱에 쏠렸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800만원이나 하냐"며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 누리꾼은 "위스키라면 두고두고 보관이라도 할텐데 마카롱은 그럴 수도 없지 않느냐"며 "한입 베이물때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다"는 글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800만원 마카롱'의 진위여부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무리 유기농 원료를 썼다 하더라도 마카롱 하나에 800만원이나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피에르 에르메의 인터넷사이트에는 마카롱뿐 아니라 다양한 초콜릿과 케이크 등이 판매되고 있으나 800만원이나하는 초고가 제품은 찾아볼 수 없다.

피에르 에르메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20개에 58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일부 누리꾼은 "'500유로(한화로 약 800만원)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맛'이라는 감탄의 표현이 왜곡돼 전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800만원짜리 마카롱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화제의 주인공인 에르메의 명성만큼은 사실이다. 4대에 걸쳐 마카롱을 만들어온 집안에서 태어난 에르메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피에르 에르메' 매장을 일본에 7개, 파리에 2개, 뉴욕에 1개 등 총 13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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