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던 20대 숨진지 한달여만에 발견
강재순 2010. 9. 8. 09:14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7일 오후 11시15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에서 혼자 자취하던 A씨(27)가 숨져있는 것을 A씨의 어머니 B씨(5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B씨는 경찰에서 "한달이 지나도록 아들이 연락도 없어 혼자 자취하고 있는 자취방을 찾아보니 방안에 누운채 옆에는 꺼져있는 착화탄과 함께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방안에서는 불 꺼진 착화탄과 함께 A씨가 먹다 남긴 것으로 보이는 수면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학을 중퇴한 A씨가 지난 2004년 군 제대 후 직장이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해 오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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