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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활동" 후원금 가로챈 목사 구속

연합뉴스 | 입력 2007.04.19 08:44

 




(대전=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대전 북부경찰서는 19일 북한에 대한 선교활동을 한다고 속여 신도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의 후원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목사 J씨를 구속했다.

J씨는 지난 2002년 2월 선교회를 세우고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지난해 11월까지 이메일을 통해 목사와 신도 등 1만3천259명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20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J씨는 허위 사업실적으로 정식 선교단체 모임에 가입해 후원인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중국 등에서 중국동포와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선교활동을 한다"고 속여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J씨는 4년여 간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모금 활동을 계속했으나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수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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