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정산 풍력발전 공사장서 철탑 넘어지며 근로자 2명 추락사
최슬기 기자 2016. 4. 8. 16:14
[경향신문] 8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정상 부근에서 풍력 발전용 철탑 설치작업을 하던 박모씨(59)와 김모씨(56)가 7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 날 사고는 풍속 측정용 철탑이 넘어지면서 작업중이던 박씨 등이 추락해 일어났다.
이 곳에서는 풍력발전업체가 3주 전쯤부터 풍속 발전용 철탑을 설치하기 위해 작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최슬기 기자 sk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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