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게이머 이승현, 승부조작 금품수수 '구속'

김정훈 기자 입력 2016. 1. 31. 17:26 수정 2016. 2. 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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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창원지방검찰청은 승부조작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이승현씨(19)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조사 중이라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수 없다”며 “지난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씨의 검찰 체포 사실을 확인했으며 무혐의가 확인될때까지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SKT 프로리그 2015 시즌1 등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2’ 5경기의 도박 사이트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감독 박모씨(31), 선수 최모씨(22)와 브로커 최모씨(39) 등 4명, 조폭 전주 2명 등 모두 9명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한편 이승현씨는 지난 27일 KT 롤스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로 트레이드됐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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