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혜정씨 교통사고로 숨져

디지털뉴스팀 2015. 11.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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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배우 김혜정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73세.

서울 방배역 인근에서 19일 오전 4시30분쯤 김혜정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YTN이 보도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혜정씨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김헤정씨가 출연한 영화 <천년호> 스틸컷

김혜정씨는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역으로 데뷔한 후 ‘한국의 소피아 로렌’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1965년 <아내는 고발한다>로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정씨는 1969년에 출연한 <지옥에서 온 신사>를 마지막으로 영화계 은퇴를 선언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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