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주민 "토네이도, 경운기를 들었다 놓더라"

입력 2014. 6. 12. 06:03 수정 2014. 6. 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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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사자키 제작진]

< 피해주민 >

- 폭격 하는 듯한 굉음과 함께

- 장미농장 1200평, 3분만에 쑥대밭

- 부상자 있지만 다행히 경상

- 경운기 5m 날릴 정도로 강력

< 반기성 센터장 >

- 토네이도, 회오리바람과는 구별해야

- 도심 한복판으로 진입하면 피해 클것

- 우리나라 상공에 강력한 한기 존재

- 금요일까지 소나기, 천둥 번개 이어질 것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4년 6월 11일 (수) 오후 6시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오길석 (목격자, 비닐하우스 피해자)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정관용 > 오늘도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렸죠. 그런데 어제는 천둥, 번개는 물론 우박이 내린 곳도 있고 심지어 경기도 일산 지역에 강한 회오리바람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한 명이 부상 당하고 화훼농가 비닐하우스 스물한 동이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는데 피해자이면서 목격자인 분 이야기 잠깐 듣고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전문가의 의견도 듣겠습니다. 먼저 피해 농민이신 오길석 씨 전화로 모십니다. 오길석 씨 나와 계시죠?

◆ 오길석 >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 네. 다치신 데 없으세요?

◆ 오길석 > 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습니다.

◇ 정관용 > 한 분이 부상 당했다는데 그 분은 어쩌다가 부상 당하셨어요?

↑ 10일 저녁 일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자료=일산 동구청)

◆ 오길석 > 약간 머리 부분에... 비를 피하고자 하우스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그 골조물이 밑으로 내려앉으면서 머리 쪽을 약간 스친 것 같아요.

◇ 정관용 > 약간 스친 정도예요? 크게 다치시진 않고?

◆ 오길석 > 네.

◇ 정관용 > 아휴, 다행이군요.

◆ 오길석 > 네, 경상인 정도예요.

◇ 정관용 > 오길석 씨는 어떤 피해를 입으셨습니까?

◆ 오길석 > 저는 토네이도에 의해서 농장이 완전 폐허가 돼 버렸어요.

◇ 정관용 > 어떤 농장을 하고 계셨는데요?

◆ 오길석 > 장미농장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 장미?

◆ 오길석 > 네.

◇ 정관용 > 그건 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우나요?

◆ 오길석 > 네.

◇ 정관용 > 그런데 몇 동이나 날아가 버렸습니까?

◆ 오길석 > 동은 다섯 개 동으로 돼 있는데요. 저희 것은 1200평 규모예요.

◇ 정관용 > 1200평 비닐하우스 다섯 동이 다 그냥 날아가 버렸어요?

◆ 오길석 > 네.

◇ 정관용 > 아이고... 그럼 장미꽃들은 상태가 어때요?

◆ 오길석 > 장미꽃은 전혀 못쓰게 됐죠.

◇ 정관용 > 아이고. 주변에 다른 농가도 비슷비슷합니까?

◆ 오길석 > 다른 농가들도 같은 현상이에요, 똑같은 현상이에요.

◇ 정관용 > 모두 스물한 동의 비닐하우스?

◆ 오길석 > 네.

◇ 정관용 > 그게 어제 몇 시쯤에 발생했어요?

◆ 오길석 > 7시 40분에서부터 50분 사이에 그랬어요.

◇ 정관용 > 저녁 7시 40분?

◆ 오길석 > 네. 7시 40분부터 50분 사이에. 그 시간 내에 완전 폐허가 된 거예요.

◇ 정관용 > 그때 오길석 씨는 어디 계셨어요?

◆ 오길석 > 저녁식사하고 농장관리실에 있었거든요. 그 농장관리실에 있었는데 토네이도 진행된 순간부터 한 3, 4분 사이에 완전히 폐허된 거예요.

◇ 정관용 > 무슨 소리가 막 나고 그러던가요?

◆ 오길석 > 처음에는 빗방울이 좀 세게 쏟아졌거든요. 그러다가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뭐 순식간에 엄청난, 그 뭐라고 그럴까. 폭격기가 폭격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하우스 골조가 다 무너져 내리면서.

◇ 정관용 > 그런 폭격기 소리 같은 것도 나요?

◆ 오길석 > 아휴... 폭격기 소리가 아니고 그 골조가 내려앉는, 하우스 골조가 내려앉는 그 소리가.

◇ 정관용 > 와장창, 우당탕 이런 소리?

◆ 오길석 > 네.

◇ 정관용 > 그렇군요. 저희가 보도에 보면 경운기도 움직였다고 하는데.

◆ 오길석 > 경운기가 바로 우리 농장 앞에 있었거든요. 길옆에 세워놨던 경운기인데. 논 쪽으로 5m 정도 날아갔어요.

◇ 정관용 > 5m나?

◆ 오길석 > 네. 그게 굴러서 간 것이 아니고 그대로 떠서.

◇ 정관용 > 떠서?

◆ 오길석 > 네. 사람이 들어다 놓은 것처럼 그렇게 날아갔어요.

◇ 정관용 > 경운기를 번쩍 들 정도의 위력이었다, 이 말이죠?

◆ 오길석 > 네,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 정관용 > 그것을 직접 보셨어요, 혹시?

◆ 오길석 > 네, 끝날 무렵에. 논에 떨어지면서 그 현장을 보면 다른 곳에 아무런 흔적이 없고 똑 떼어다 놓은 것처럼 그렇게 돼 있습니다.

◇ 정관용 > 바퀴 자국이나 밀린 자국도 없다, 이 말이죠?

◆ 오길석 > 네.

◇ 정관용 > 굉장히 놀라셨겠네요.

◆ 오길석 > 놀란 정도가 아니었었죠.

◇ 정관용 > 그러니까 한 10분 사이. 그것도 집중적으로는 한 3, 4분 사이에 그 모든 게 벌어졌다?

◆ 오길석 > 네.

◇ 정관용 > 그리고 그 토네이도는 어디로 가던가요?

◆ 오길석 > 토네이도는 원래 방향으로 보면 동남쪽에서 발생해서 서북쪽으로 진행이 됐었거든요. 하면서 거의 진행 중에는 나오지를 못했어요, 위험해서. 실내에서 나오지를 못하고.

◇ 정관용 > 그리고 지나간 뒤에 나오셨군요.

◆ 오길석 > 네, 끝날 무렵에. 아주 끝나기는 전에요.

◇ 정관용 > 알겠습니다.

◆ 오길석 > 끝날 무렵에 나와서 밖을 쳐다봤더니 그 토네이도 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아서.

◇ 정관용 > 끝없이 치솟아 있던가요?

◆ 오길석 > 네.

◇ 정관용 > 그러고서는 완전히 없어졌습니까, 아니면 시야에서 그냥...

◆ 오길석 > 한동안 머물러 있었어요. 하늘로 치솟아서 한동안 머물러 있었죠.

◇ 정관용 > 한 번도 이런 현상 보신 적 없죠?

◆ 오길석 > 저는 못 봤어요, 한번도. 미국에 뉴스 보면...

◇ 정관용 > TV에서나 봤죠, 뭐.

◆ 오길석 > 네. 인명피해도 많고 재산피해도 많고 그랬잖아요. 그때 보고 정말 제가 이렇게 체험하기는 이럴 수도 있구나. 정말 많이 놀랐어요.

◇ 정관용 > 그나저나 농장 1200평이 다 폐허가 됐는데 그거 어떻게, 피해복구를 어떻게 합니까? 지자체에서 도와준답니까?

◆ 오길석 > 어제 고양시장님 최성 시장님이 저녁에 다녀가셨어요. 여기 사고 발생하고 얼마 안 있다가요. 그런데 최선을 다 해서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하셨고. 다각도로 좀 어떻게 빨리 복구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고.

◇ 정관용 > 알겠습니다. 빨리 복구되시길 바라고요. 놀란 가슴 이제 좀 진정하셔야 되겠어요.

◆ 오길석 > 네, 고맙습니다.

◇ 정관용 > 피해농민 오길석 씨였고요. 계속해서 전문가 얘기 듣겠습니다. 케이웨더의 예보센터장 반기성 센터장, 안녕하세요?

◆ 반기성 >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 먼저 이게 토네이도 우리말로 용오름, 회오리바람, 다 맞는 말입니까?

◆ 반기성 > 아. 이게 사실 보도에 보면 용오름, 회오리바람, 또 토네이도. 이걸 섞어서 사용하고 있거든요. 발생 원인으로 본다면 비슷하긴 한데 뜻은 다릅니다. 사실 회오리바람은 육지에서 일어난 공기의 소용돌이를 말하거든요. 지면에서 불어올라간 먼지나 모래알 등이 기둥모양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발생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뜨거운 여름날 같은 때 운동장에서 발생하는 이 돌아가는 바람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걸 회오리바람이라고 불러요. 그러니까 규모로 본다면 아주 작은, 이런 걸 whirlwind, 영어로는. 회오리바람이라고 하는 것이고. 토네이도는 규모가 다르죠. 일단 상당히 강력한 적란운으로부터 아래로 그려진 기둥, 또 깔때기 모양의 구름. 그 구름 아래 지표면으로부터 날아오르는 모래 먼지에서 생기는 강한 소용돌이, 이런 것들이 다 겹쳐지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상승속도도 뭐 초속 한 100m 정도, 상승기류 속도는 한 40~90m, 이동속도도 시속으로 한 40~70km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회오리바람과 토네이도의 차이는 토네이도는 회오리바람보다 규모도 크고 강도도 강하고. 수명도 길고 발생원인도 약간 다릅니다.

◇ 정관용 > 용오름은 뭐예요?

◆ 반기성 > 그런데 이제 용오름도 또 쓰는데. 용오름은 토네이도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용오름 안에 토네이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용오름이 육지에서 발생하는 걸 land spout 혹은 토네이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용오름이 만약 바다에서 생기면 waterspout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용오름과 토네이도는 같은 것이고요. 소용돌이는 좀 다른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정관용 > 그럼 일산에서 발생한 것은 우리말로는 용오름이라고 불러야 되겠군요.

◆ 반기성 > 네. 용오름으로 부르는 것이 맞죠.

◇ 정관용 > 이게 왜 발생하는 겁니까? 왜 발생하는 거예요?

◆ 반기성 > 이런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원인들은 상당히 강력한 불안정, 대기불안정에 의해서 대개 만들어집니다. 아까도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보기가 좀 힘든 현상 아닙니까? 관측한 이래로 8번째 관측이 됐다고 그러니까 대개 10년에 한번 정도 관측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보기가 좀 어렵다 보니까 상당히 생소한데. 사실 미국 같은 경우는 아주 자주 발생하는 것 아닙니까?

◇ 정관용 > 맞아요.

◆ 반기성 > 1년에 100개에서 300개 정도 발생을 하고. 작년 같은 경우도 거의 한 100명 이상.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했던 토네이도에서 100명 이상이 죽었거든요. 이렇게 발생하는 차이는 일단 기본적으로 지형, 그다음에 대기 기압배치, 이런 것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아주 강력해진 불안정으로 인해서 발생을 하는데. 예를 들어서 미국 같은 경우는 록키산맥을 넘어오는 아주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이쪽 그 플로리다 쪽 있지 않습니까? 이쪽에서 남서류를 타고 올라오는 아주 습하고 따뜻한 공기와 마주치게 되면 상당히 강력한 불안정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오클라호마라든가 아칸소라든가 이런 중남부 쪽으로 아주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을 하면서...

◇ 정관용 > 그럼 잠깐만요.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처럼 그렇게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겁니까?

◆ 반기성 > 아니죠. 그러니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도 힘들고. 또 강한 토네이도가 없는 이유가 미국처럼 록키산맥처럼 강한 지형적인 영향도 없고요, 첫 번째. 두 번째, 그들처럼 강한 기온경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토네이도가 발생하기도 쉽지 않고, 설령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강력한 토네이도가 만들어지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거죠.

◇ 정관용 > 이번 일산에서 본 것 정도의 그 위세, 그 정도일 거다, 만약 세더라도?

◆ 반기성 > 지금까지 발생했던 토네이도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 이상의 강도는 없었거든요.

◇ 정관용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일산에서 또 경운기가 5m나 살짝 들려서 날아갔다지 않습니까?

◆ 반기성 > 네.

◇ 정관용 > 이게 만약 도심 한복판이었다면 피해는 상당할 것 같아요?

◆ 반기성 > 그렇습니다. 뭐 64년에 뚝섬에서 발생했던 토네이도 같은 경우는 사람도 공중에 들어 올렸거든요. 택시 같은 경우도 몇 십m 날아가게 만들고. 그러니까 사실 규모는 작다고 하더라도 도심 한복판에서 만일 발생한다면 피해는 좀 클 수 있습니다.

◇ 정관용 > 만에 하나라도 이런 것 발생하는 것 근처에 있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반기성 > 일단 가장 좋은 건 엎드리는 것이 가장 좋죠. 거기서 빨리 뛰어가서 피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지만. 왜냐하면 미국 같으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도 피해를 입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거든요.

◇ 정관용 > 건물까지 어떻게 하지 못한다, 이거죠.

◆ 반기성 >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 건물에 들어가기가 좀 뭐하면 엎드려라.

◆ 반기성 >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 그리고 뭐 고정돼 있는 걸 꽉 붙잡고 이래야 되겠군요?

◆ 반기성 > 그럼요.

◇ 정관용 > 네. 게다가 우박도 지금 계속 내리네요?

◆ 반기성 >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 소나기도 거의 무슨 동남아지역 스콜처럼 막 내리고요.

◆ 반기성 > 지금 우리나라 기압배치를 보면 말이죠. 상층대기 5km 상공에 아주 강력한 한기,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있어요. 그런데 지상에서는 아주 따뜻한 공기,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남서풍으로 유입되고 있거든요. 여기다가 어제 같은 경우는 낮에 일사도 강했고요. 이러다 보니까 아주 강력한 대기불안정이 만들어지는데요. 그래서 이런 대기불안정이 좀 심해지면 대개 천둥 번개나 돌풍이 붑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강해지면 우박이 내립니다. 그런데 아주 극심한 불안정이 생기면 토네이도가 발생하거든요. 그러니까 어제 같은 경우는 대기불안정에 상하층 간의 기온차라든가 이런 것들이 아주 이례적으로 강했다는 얘기죠.

◇ 정관용 > 앞으로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될까요?

◆ 반기성 > 일단 상층에 있는 차가운 공기가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영향을 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내리는 그런 날씨. 천둥 번개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토요일은 빠져나가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인 기압배치로 돌아오기 때문에. 토요일부터는 맑은 날씨 될 것으로 저희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 오늘 전화해 모신 김에 즉 이달 말이면 장마가 시작될 텐데, 올해 장마철 폭우나 집중호우, 이런 걸 예상해보신다면?

◆ 반기성 > 일단 올해는 저희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는 좀 비가 많이 오는 해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일단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다. 이 얘기는 작년에도 보셨지만, 열대성 스콜이라든가 집중호우, 폭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거든요.

◇ 정관용 > 대비를 단단히 해야 되겠군요.

◆ 반기성 > 네. 그래서 올해는 비 대비를 좀 철저히 했으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 고맙습니다.

◆ 반기성 > 네, 감사합니다.

◇ 정관용 > 케이웨더의 반기성 예보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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