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밴드 게임' 출시 연기

2014. 4. 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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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21일로 예정된 '밴드 게임' 출시를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이날 오후 6시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며 "다음 주 예정이었던 <밴드 게임> 출시를 연기합니다"라고 말했다.

캠프모바일은 여객선 침몰사고로 전 국민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일고 있는 만큼 당장 '밴드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부적절한다고 판단, 참여 개발사들과 의논해 출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게임'은 폐쇄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를 기반으로 한 게임서비스다. 캠프모바일은 지난 11일 1차 참여 게임 10종을 공개하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하고 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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