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인원 164명 공식정정.. 293명 '실종상태'(2보)

세종 2014. 4.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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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

[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기자][[진도 여객선 침몰]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

(서울=뉴스1) 김보영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구조대원들이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찰은 해군함정 13척과 해군 헬기 1대, 소방 헬기 6대를 출동시켜 진도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을 포함해 총 460여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4.4.16/뉴스1

정부가 진도 인근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구조 인원을 당초 350여명에서 164명으로 공식 정정했다. 사망 2명을 제외한 승선원 293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은 해양경찰청을 인용해 16일 오후 3시 현재 승선원 459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64명이 구조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탑승자 중 293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구조자가 35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해양경찰청 간 집계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선체는 침수로 완전 전복돼 선수 하부 일부만 노출된 상태다. 사고해역은 수심이 32m에 이른다. 현지 기상악화로 조류가 거세져 구조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재난당국은 선박 98척(해경 35척, 해운 15척 외 48척)에 헬기 등 항공기 13대를 동원해 인명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즉시 현지를 방문, 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에서 이날 오전 8시 55분 경 침수가 발생하면서 현재 선박이 침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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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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