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회포대교서 43중 추돌사고 발생
김종효 2013. 12. 21. 13:15
【완주=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완주군에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교량이 얼어붙는 바람에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7시35분께 완주군 용진면 회포대교(전주 송천동 방향)에서는 최초 앞서가던 SM3 승용차와 아반떼 승용차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뒤 따르던 41대의 차량이 이 사고의 영향을 받아 구간별로 13건의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고 5명만이 경상을 입어 현재 개별적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은 사고 시간 짙은 안개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교량의 바닥까지 얼어붙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최초 추돌사고를 낸 두 차량의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사고 관련자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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