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때려 뇌사 상태 빠트린 20대
강승우 2013. 9. 22. 10:54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추석 연휴에 만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친구의 발에 턱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자친구는 현재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2일 여자친구와 말다툼하던 중 폭력을 행사한 A(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20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공원에서 여자친구 B(2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의 턱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뇌출혈과 치아 손상 등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씨는 결국 이날 오전 9시께 뇌사 진단을 받았다.
A씨는 폭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B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정확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k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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