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거부 여종업원 손가락 자른 30대 구속

2012. 9. 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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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최재용 기자 jychoi@chosun.com인천 연수경찰서는 31일 룸살롱에서 '2차' 나가는 것을 거부한 여종업원을 때려 손가락 3개를 부러뜨린 혐의로 김모(38·사업)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뒤 함께 자리에 있던 여종업원 이모(28)양에게 2차에 나갈 것을 요구했으나 이양이 거부하자 자리에 있던 양주병과 음료수병 등으로 그의 머리와 손 등을 마구 때려 왼손 손가락 3개를 부러뜨린 혐의라고 경찰은 밝혔다.한편 인천 삼산경찰서는 이날 식당에서 옆자리 사람들과 시비를 하다 칼을 휘둘러 상대방의 엄지손가락을 자른 혐의로 엄모(39·운전기사)씨를 구속했다.엄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4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옆 자리 손님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인 끝에 식당 주방 안에 있던 생선회 칼을 들고 나와 휘둘러 이를 막던 박모(20)양의 왼쪽 엄지손가락 일부를 자른 혐의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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