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참가한 50대 심장마비 사망

한정선 2012. 6. 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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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정선 기자 =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50대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3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풀코스에 참가한 회사원 전모(54)씨가 골인 지점 20m를 앞두고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마라톤 대회가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마라톤 대회는 세계일보와 한국마라톤협회 공동 주최로 이날 오전 7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렸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j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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