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앙일보 이찬호.서형식] 수능시험 압박감으로 쌓인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기 위한 각종 이벤트가 대전과 강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0일 오후6시30분 은행동 지하상가 이벤트 홀에서 '청소년 대동한마당'을 연다.

　'굿바이 수능, 열공한 그대! 맘껏 즐겨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B-boy를 비롯해 R&B 그룹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수험생들이 직접 참여해 댄스경연, 장기자랑 등을 펼치 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12월까지 수험생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성교육 오감캠프(청소년 성문화센터) ▶청소년을 위한 심리·적성검사(청소년상담지원센터) ▶나만의 브랜드 '무알콜 칵테일·공예체험 '아나바다투'(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채로운 교육·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문의 042-600-2528.

　강원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11일부터 12월 말까지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소중한 우리들의 꿈'을 운영한다.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및 세계 유명 단편 애니메이션 모음과 올 여름 개봉한 안재훈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의는 033-245-6452. 한편 원주의 동부프로미농구단은 수험생에게 11월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찬호·서형식 기자 <seohsjoongang.co.kr>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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