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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2012학년도 수리영역은 '가','나'형 모두 2011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가'형은 어렵게, '나'형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한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다소 많이 출제돼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가', '나'형 모두 1등급 구분 점수가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의 연계율이 70％로 높았고, 문항의 변형이 적어 학생들이 연계를 체감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되어 '가', '나'형 모두 1등급 구분 점수가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만점자가 9월 모의평가보다 적어 '가', '나'형 모두 만점자의 비율이 1％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BS 연계 체감도에 대해 S고 K교사는 "EBS 교재에서 연계된 문항들이 몇몇 눈에 띄었다. EBS 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난도 문항은 공통 30번과 '가'형 21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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