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중국 국경절 1주일 연휴 13억 인구 절반 여행 나선다

이재준 입력 2016. 9.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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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경축일인 국경절(10월1일) 1주일 연휴 기간 13억 인구의 절반 이상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문회망(文匯網)에 따르면 중국 교통부는 이번 황금 연휴 동안 도로 교통과 해상 교통 여행객 수가 6억62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부 쉬청광(徐成光) 대변인은 전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휴에 자동차와 배로 이동하는 사람이 중국 국내에서만 6억5000만명, 1260만명에 각각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객 수는 도로가 전년 동기 대비 1.7%, 해상 경우 약간 늘어난 수준이라고 사이트는 전했다.

교통부는 연휴 기간 자동차가 가장 많이 몰리고 이동 인파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는 10월1일과 6일, 7일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중국 국가여유(관광)국은 여행객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연휴를 앞두고 '권리 침해' 사항을 신고, 유관 기관을 통해 처리하는 온라인 관광고충센터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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