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옐런 강연 앞두고 관망세로 반락..H주 0.83%↓

이재준 입력 2016. 8.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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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 의장의 강연을 앞두고 관망세로 사흘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8.15 포인트, 0.77% 밀려난 2만2820.7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9.90 포인트, 0.83% 내린 9507.09로 거래를 마쳤다.

옐런 의장은 오는 26일 와이오밍주 잭슨힐에서 열리는 강연에 참석해 금리인상과 관련한 발언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 내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 속에서 장이 방향감을 잃었으며 상하이주 약세로 투자 의욕도 저하했다.

중국이동과 텅쉰(騰訊) HD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했다. 중국핑안보험, 헨더슨 랜드 역시 약세를 보였다.

거래 종료 후 결산을 발표하는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식품주 중국왕왕은 급등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0개가 하락했고 상승하거나 보합인 종목이 각각 5개였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19억 홍콩달러(약 8조9460억원)로 집계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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