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주말 전 이익확정 매물로 속락..H주 1.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주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을 겨냥한 매도세로 속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2.97 포인트, 1.28% 하락한 2만1891.37로 장을 끝냈다. 심리 저항선인 2만2000대를 하회하면서 지난 20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3,88 포인트, 1.36% 밀려난 8958.97로 거래를 마쳤다.
새로운 재료가 없는데다가 주말을 맞아 그간 상승세를 보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부동산주에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국제 원유 선물가와 중국 증시의 약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선훙카이지산과 청쿵실업지산이 하락했고, 상반기 적자를 낸 중국해양석유가 3% 가까이 급락했다.
중국석유화공과 중국석유천연가스 역시 내렸으며 마카오 카지노주 융리 아오먼은 실적 악화로 크게 떨어졌다.
AIA 보험과 중국이동,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텅쉰(騰訊) HD는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실적 호조를 발표한 창청자동차와 전력주 전능실업은 상승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5개가 하락했고 3개만 올랐다. 나머지 2개는 보합이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78억 홍콩달러(약 9조8200억원)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1주일간 0.33% 내렸다. 주일로는 3주 만에 하락했다. 7월 전체로는 5.2% 상승했다. 3개월 만이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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