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차익실현 매물로 나흘만에 반락..H주 0.28%↓
이재준 2016. 7. 28. 11: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4.87 포인트, 0.38% 떨어진 2만2134.1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42 포인트, 0.39% 하락한 9078.87로 거래를 시작했다.
항셍지수가 27일 약 7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찍음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의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선행했다.
아울러 전력주 전능실업과 인프라주 청쿵기건집단, 부동산주 항룽지산 등이 1~6월 결산발표를 앞둠에 따라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상당했다.
AIA 보험과 중국공상은행 등 중국 은행주가 동반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텅쉰(騰訊) HD와 중국이동 역시 하락하고 있다.
미국 금리동결에 따라 홍콩도 금리인상을 늦출 것이라는 관측으로 부동산주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9분 시점에는 9.88 포인트, 0.04% 밀려난 2만2209.1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0분 시점에 25.82 포인트, 0.28% 내린 9089.47로 거래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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