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라이징 스타"이름값 못하네"

2016. 5.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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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평균수익률 -1.88% 기록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5월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코스닥 ‘라이징스타’ 종목 1년간 평균 수익률이 -1.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징스타 28개 중 절반이 넘는 1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라이징스타는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이내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 2009년부터 한국거래소가 매년 선정하고 있다.

원래 명칭은 히든 챔피언이었으나 지난해부터 라이징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라이징스타 기업들은 상장 유지비용을 감면받고 기업설명회(IR)나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비용도 지원받는다.

하지만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안에 드는 탄탄한 경쟁력으로 투자자 이목을 사로잡았지만 주가는 기대에 화답하지 못했다.

가장 큰 주가 하락률을 보인 라이징스타 종목은 엘엠에스(-49.88%)다. 반도체ㆍIT부품주인 ISC(-41.4%), 솔루에타(-38.06%), 이노칩(-30.26%)도 주가가 뒷걸음질쳤다.

라이징스타 종목 중 주가가 ‘뜬’ 종목은 의료ㆍ정밀기기주였다. 가장 주가 상승폭이 큰 종목은 뷰웍스(65.82%)였다. 지난해 라이징스타로 새로 등극한 종목은 인바디, 테스(19.55%), 하이비전시스템(-23.25%)으로 평균 등락률은 10.95%였다.

반면 꾸준히 라이징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들 성적은 전체 28개사의 89%에 해당하는 25개 기업 주가는 평균 3.42%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라이징스타가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가 라이징스타를 선정할 때 실적이나 주가가 1~2년 반짝 좋을 기업을 편입하는 것은 아니라며 회사가 수십 년 성장할 수 있을지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만큼 단기수익을 겨냥한 섣부른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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