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진관] "존경합니다"..눈물바다 고 김창호 경감 영결식
조문규 2016. 10. 22. 14:11
'오패산 총격사건’으로 순직한 서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고(故) 김창호(54) 경감의 영결식이 22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영결식에는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을 비롯 500여명의 경찰관들이 참석했다. 고인의 어머니와 부인은 고 김 경감의 영정을 뒤따라 영결식장에 들어서며 오열했다.
김 경감은 지난 19일 오후 폭행 신고를 받고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 현장에 출동했다가 성병대(46)씨의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1962년 6월20일생인 김 경감은 영동고등학교 졸업 후 1989년 8월19일에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 2005년에 경위로 승진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20일 빈소를 방문, 유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1계급 특진시켜 경감으로 추서했다.
글ㆍ사진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 서울 곳곳에 '나와라 최순실' 현수막···누가 걸었을까
▶ '늙은 은교' '젊은 은교'···"박범신에게 성희롱당했다"
▶ [단독] 최순실, 독일에 호텔 말고도 집 3채 더 샀다
▶ 짝다리만 짚어도 '7일'···최근 5년간 '군대 영창' 6만명
▶ "최순실은 박근혜의 또 다른 자아···최대 미스터리"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