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진관] 더워서 미안했다 .. 하늘의 '위문공연'
주기중 입력 2016. 8. 30. 15:18 수정 2016. 8. 31. 06:36
고수부지에 차를 세웠습니다. 잠수교 위에 삼각대를 세우고 노을을 찍는 데 머리 위 반포대교에서 분수가 쏟아집니다. 노을과 어우러지는 분수쇼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요즘 노을빛을 보면 하늘이 '위문공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너무 덥게 해서 미안하다는 의미로 말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노을이 드리워지겠지요. 해질 녘 한강으로 나가봐야겠습니다.
사진·글=주기중 기자·clickj@joongang.co.kr
▶ [단독]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실서 청와대 핵심 만나···"
▶ 김영란법 앞둔 국회···천장까지 쌓였던 추석 선물이
▶ [단독] 결핵환자와 같은 방, 여주교도소 15명 중 12명···
▶ 후라이드 치킨이 전기통닭 제친 비결은?
▶ 김가연 "임요환에 5억 썼다"···'내조의 여왕' 등극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