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권력' 미국, 아직도 동경의 나라입니까?

김지혜 기자 2013. 12. 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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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링컨 대통령이 주장한 '국민이 주인공인 미국'은 지금 실현되고 있는가. 1일 오후 방송된 SBS 창사특집 대 기획 '최후의 권력-금권천하'에서는 돈과 권력의 결탁으로 얼룩지고 있는 미국의 현실을 조명했다.

미국은 20세기 민주주의의 중심이자 자본주의의 상징처럼 군림해왔지만, 21세기 미국은 서서히 타락하고 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선거비용, 워싱턴으로 흘러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로비자금. 서민의 목을 조이는 불평등한 의료보험 등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의 정치와 교육, 의료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더불어 오염된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국민들의 바람도 여과없이 보여줬다.

미국 시민들은 의료서비스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알렉'(ALEC:American Legislative Exchange Council)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돈으로 얼룩진 선거 유세를 비판했다.

돈과 권력의 결탁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이상적인 국가를 꿈꾸는 것은 비단 그들만의 바람은 아니었다. 미국 사회의 만연한 문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실도 생각해보게끔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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