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사-나라 밖>유명호텔에 직접 온라인 예약?.. 6%는 '가짜 사이트'

김리안기자 2015. 10. 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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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호텔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때 가짜 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고 미국 호텔숙박업회(AH&LA)가 12일 경고했다.

AH&LA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한 소비자들 중 6%가 호텔에 직접 예약을 한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경험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H&LA는 이 설문조사를 근거로 연간 13억 달러(약 1조4903억2000만 원)에 해당하는 1500만 건의 호텔 예약이 소비자에게 직거래라는 착각을 일으키는 기만적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추산했다. 일부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들이 유명 호텔 이름이 들어간 키워드를 선점해 예약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고객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숨겨진 수수료가 추가되는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한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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