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뮤지컬 '트로트음악극 뽕짝' 공연 가져

2012. 5.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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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9일 남양주시청 보건소 2층 다산홀에서 35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자살예방교육 과 정신건강 연극제를 함께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대한생명이 후원을 하였고, 경기도가 주최하였으며,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와 남양주시 정신보건센터가 함께 준비하였다.

연극 '트로트음악극 뽕짝'은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희·비극으로 의사와 환자로 만나야만 하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궁극적인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병헌 작가와 김흥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년간의 협업으로 작업한 것을 경기도립극단이 새로운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트로트 음악극 '뽕짝'은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인간은 신의 장난으로 빚어져 불완전하지만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예술이 사회적으로 가질 수 있는 힘을 정신건강을 풀어내는 연극을 통해 '소통'으로서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준 이번 공연을 통해 정신장애인, 정신장애인의 가족, 정신보건실무자와 일반시민이 만나는 또 다른 '소통'의 장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풍요로운 삶을 즐기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문화예술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끝)

출처 : 남양주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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