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생의 향기가 묻어나는 요양원풍경

2012. 5.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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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도서출판 지식공감(www.bookdaum.com)은 행복한 노년의 삶을 어떻게 자식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살아갈 것인지 해답을 찾고자 '인생의 향기가 묻어나는 요양원풍경' 출간했다.

고령화 사회는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선진국형 사회지만, 또한 많은 문제점은 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경제적 어려움, 질병, 노년의 고독감 등이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선진국은 고령화 시대에 대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큰 문제점은 없지만,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 속도만큼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아직 미흡하여 고령화 사회에 따른 문제를 개인이 풀어나가야 하는 현실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부모님을 어떻게 모셔야 할까? 아니, 내가 나이가 들어 병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노년의 문제를 요양원에서 12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체험한 이야기를 통해 찾고자 한다.

'인생의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요양원 풍경'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노령화 시대에 미쳐 준비하지 못한고 노년을 맞이하게 된 우리들의 현실 속에서 부모님을 어떻게 모셔야 할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현실로 다가온다.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는 문제로 아내와 이혼을 하고 급기야 직접 어머니를 모시고자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부양했지만, 어머니는 몇 년 살지 못하고 자식을 뒤로하고 세상을 등지게 됩니다. 어머님을 잃은 자식은 하루가 멀다고 술에 취해 세월은 흘러가고 그 또한 노년을 맞이하지만, 그는 결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이 없게 됩니다.

부모님을 잘 모셔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부모는 자식에게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고 떠나셨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철수와 근혜 이야기처럼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부모님을 잘 모셔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 어머니의 노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생의 향기가 묻어나는 요양원 풍경'은 사회복지사로 12년 동안 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각자의 환경 속에 살아온 무수한 인생이야기를 생방송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족, 건강, 경제,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말하고 싶은 인생의 향기가 묻어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들의 노후를 준비하라고 전합니다.

저자는 요양원의 생활 구석구석에 베어 있는 감동의 생생한 이야기들은 거주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소통하고자 던져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노인의 문제를 노인 자신에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 사회와 국가가 함께 풀어가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케어는 전문기관인 요양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령화 시대에 이상적인 복지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 글을 편집하면서 가슴을 움켜쥐고 몇 번을 읽고 또 읽고 눈물로 편집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때는 차마 알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의 따스한 눈빛, 그리고 아버지의 빈 의자가...이토록 나를 가슴 뭉클하게 한 일은 없었습니다.

(끝)

출처 : 도서출판 지식공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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