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행복과 위상 UP, 거창 농업 미래 밝다

입력 2012. 4. 26. 11:51 수정 2012. 4.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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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농업회의소 창립총회와 농업발전 비전 선포식으로 힘찬 출발

대한민국 헌법 제123조에 근거한 농업인 대의기구인 거창군농업회의소가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에 거창군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총회는 창립회원 500여명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경상남도 관계자, 신성범 국회의원, 이홍기 군수와 강창남 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중앙 및 도단위 농업기관단체장, 군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거창군과 농정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창농업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번 농업회의소 창립은 2010년 시범사업 기관인 진안군, 나주시, 평창군에 이어 전국 4번째로, 2011년 시범사업기관 3곳 중 처음이며, 도내에서는 최초로 창립하게 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창립 후에는 거창군과 함께 농업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평가의 전 과정에 참여해 협의·결정하게 되며,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공유하는 농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농업인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조정하며, 군 농정에 대한 자문 및 건의, 조사와 연구, 교육과 지도,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각종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진흥에 이바지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 운영하게 된다.

창립총회가 있기까지 설립추진단과 실무TF팀을 구성·운영하면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3월 "거창군농업회의소 설치 지원조례"의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대농업인 홍보를 통해 1,000여명의 개인회원, 16개 단체회원, 10개 특별회원을 모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통해 회원을 추가 영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최되는 거창농업 비전 선포식은 지난 3월에 가진 "거창농업 중장기 발전계획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앞으로의 농정 방향과 비전을 관내 농업인들에 발표해, 우리 농업에 대한 희망과 농정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자하는 다짐의 자리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한·미 FTA 비롯한 농업 개방정책 등 대·내외적 환경의 변화로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거창군농업회의소의 설립을 통해 민관협력을 이끌어 내고, 농업 발전을 위해 행정과 농업인이 하나 돼 노력함으로써 국가의 근본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끝)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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