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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화 시대에 날개를 달다

통영시립도서관에서는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원문DB를 열람·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3월27일부터 개시한다.

통영시립도서관은 앞서 2월달에 한국복사전송권협회와 원문 DB 출력에 따른 도서관보상금 약정서를 체결했고, 이달 중순에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과 '정보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원문DB서비스는 이 두 기관과 정보교류협약을 맺은 도서관에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통영시립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학술 정보를 제공하여 지적 호기심 충족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저작권법 제31조에 의해 도서관에서 원문DB를 이용할 경우, 복사비용과 별도로 저작권자에게 소정의 보상금을 이용자가 부담하도록 되어있으나, 도서관에서 이 비용을 부담해주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보상금 이외에 출력에 따른 비용은 도서관 과금장치 기준에 따라 지급하여야 한다.

류성한 관장은 "이용자가 직접 자료 소장 도서관을 찾아가지 않고서도 도서관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보격차를 조금 더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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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통영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