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5대 '희망서울' 시정 추진을 위한 4급 승진인사 단행

2012. 2. 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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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능력과 더불어 소통 및 경청의 리더쉽을 겸비한 공무원 18명을 4급(과장) 승진내정자로 확정, 발표

- 주요 시책사업을 수행하며 성과를 도출한 우수 공무원 승진

- 민생 안정을 위해 성실히 일한 성과 우수 공무원 우대

- 제35대 시정의 본격 추진을 위한 핵심 과장급 간부 진용 갖춰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35대 시정을 이끌어갈 사무관 18명에 대한 과장급 승진인사를 확정하고, 2월 8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업무 추진자 △다양한 시정경험과 정책역량을 겸비한 여성공무원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여 상·하 공무원들에게 덕망을 쌓아 존경 받는 공무원을 두루 발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18명 중 15명이 非고시 출신이고, 14명이 50대로서 업무능력과 더불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연륜을 두루 갖춘 공무원에게 승진의 영광이 돌아갔다.

서울시 이창학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시민의 복지분야, 문화 및 보육분야 등 시정 핵심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역량 있는 공무원을 발탁하는 한편, 일선 대시민 접점분야에서 성실하고 묵묵히 장기간 근무해 온 중견간부를 승진대열에 합류시킴으로써 박원순 시장의 '6대 인사원칙'인 공정·소통·책임·감동·공감·성장인사의 본격적인 실천과 함께 박원순호의 시정목표인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 구현을 위한 첫 발을 디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승진예정자들은 서울시의 주요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온 중간간부로서 서민복지·보육·상수도 등 민생 안정을 통한 시민 행복지수 상승, 재난예방 및 시민 불편사항 해소 등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민생 현안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낸 역량있는 우수 공무원 승진

복지정책과 유광봉 팀장(행정5급)은 시민모두가당당하게누리는복지를 위해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등 5개 영역에서 서울시 특성을 반영한 서울시민 복지 기준마련을위한토대를구축하고 서민이 따뜻한 겨울 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희망온돌프로젝트를 총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예정자로 선정되었다.

문화정책과 배현숙 팀장(행정5급, 女)은 열린예술극장 운영(50개소 981회 공연, 40만명 관람), 소외계층 문화배달서비스(478개 복지시설 380회 공연, 10만7천명 관람) 등 문화나눔 행복서울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분야 신규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기업 지원 방안 마련·추진 등을 통해 문화도시 서울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대상자로 발탁되었다.

보육담당관 조복연 팀장(행정5급, 女)은 만 4년간 보육관련 업무를 추진해 온 보육 행정의 전문가로서 공동주택내 의무설치 보육시설 운영기준 마련, 부모와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서울상상나라" 건립 추진 등을 통한 보육인프라 구축, 보육교사업무 경감을 위한 보육도우미 및 비담임교사 지원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 급식재료 공동구매로 양질의 급식제공 등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승진예정자로 선정되었다.

물재생계획과 박종웅 팀장(토목5급)은 물재생계획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의 방류수질의 획기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2010년, 2011년 집중호우시 발생했던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도시수해안전망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하였고, 특히, 광화문 지역 침수문제 해소를 위해 국내 최초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기획담당관 박진영 팀장(행정5급)은 서울시정을 총괄 기획하고 조정하는 기획조정팀장으로서 희망서울 시정운영 중·장기계획 수립 및 대시민발표, 제35대 시정출범 업무보고회 계획수립·시행, 국정감사의 성공적 수행, 의회와의 효율적 협력·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대시민 시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예정자로 선정되었다.

◇시민생활의 향상을 위해 묵묵히 성실히 일한 공무원 우대

공원녹지정책과 허도행 팀장(녹지5급)은 공원녹지기획팀장으로 서울시 최초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공원이 없는 소외지역 내에 '한뼘 동네공원' 조성을 주도함으로써 공원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기틀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 이종욱 과장(행정5급)은 전국 최초로 상수도 모바일 앱(APP) 도입 으로 SNS 시민소통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밀착형 현장 홍보행사'로 아리수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아리수 인지도('07년 53.9% → '10년 77.3%) 및 음용률('07년 39.7% → '10년 54.0%) 향상에 기여하여 승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동대문구 김안식 과장(토목5급)은 11년여 장기간 동대문구 치수방재과장으로 근무하면서 MBC-TV에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는 민·관 합동 침수예방 대처 시스템인 '침수가옥 피해방지 서비스반' 제도를 운영하면서 수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보듬는 한편, 정릉천, 성북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도심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중랑천 체육공원내 수영장과 스케이트장을 조성하여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증진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도시디자인과 국승열 팀장(건축5급)은 경관정책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장애 없는 보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고, 전국 최초로 빛공해 방지 등을 위한 '도시조명관리조례'를 제정하였으며, 국토해양부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서울특별시 경관계획'으로 특별상을 '북한산 자락 우이동 주민이 주도한 우리동네 경관만들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서울시는 '공무원이 신명나면 시민이 행복하다'는 박원순 시장의 인사원칙하에 단행된 금번 승진인사로 발굴된 인재들에게는 서울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시책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사람과 복지 중심의 새로운 시정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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