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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한글 인터넷주소는 '부동산.한국'처럼 원하는 한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한글 인터넷주소 국가 도메인이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순 한글 홈페이지 주소인 '.한국' 도메인의 등록을 개시했다.

도메인 매매 사이트인 사이트프라이스(siteprice.co.kr, 대표 최영식)에 따르면 '.한국' 도메인이 등록된 이후에 사이트프라이스에 하루 평균 50개씩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핸드폰. 한국' 5천만 원, '신발.한국' 1억 원, '펀드.한국' 9900만 원, '모텔.한국' 9900만 원, '아파트.한국' 8,900만 원, '음악.한국' 1,500만 원, '보쌈.한국' 1,200만 원, '과외.한국' 1,100만 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삼성갤럭시.한국' 9500만 원, '경향닷컴.한국' 9,000만 원, 'sk주식회사.한국' 1,000만 원, '아주렌터카.한국' 1,000만 원, '한국토지공사.한국' 123만 원, '정몽구.한국' 30만 원 같은 기업 브랜드들도 거래가 되고 있다.

'안양.한국' 500만 원, '청주.한국' 500만 원, '하남.한국' 300만 원 같은 지방자치단체 도메인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사이트프라이스 최영식 대표는 "'.한국' 도메인은 기존의 한글.kr, 한글.com 도메인에 비해서 초기에 상당히 성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나 업체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기존의 네이버 등의 포탈사이트를 통해서 접속하지 않고 '.한국' 도메인을 이용하여 자사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했을 경우 키워드 광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출처: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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