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양성 교육 실시

2011. 9.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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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와이어) '무한돌봄 생명사랑 프로젝트'로 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가 21일 도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도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의 경기포럼'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정신과전문의로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하규섭 교수가 '자살, 예방이 되나요?'를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은 자살 실태, 자살률 급등의 원인, 자살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 자살 예방 대상, 한국 자살 예방 정책, 경기도 무한돌봄 생명사랑 프로젝트의 의의 등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지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가 육성 중인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은 자살하려는 사람이 보내는 신호를 사전에 파악, 자살 예방 활동한다. 이번 교육을 받은 도 공무원들은 생명사랑 지식을 바탕으로 주변에 우울해 보이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도는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교육용 공통 교재'를 개발해 31개 전 시·군 정신보건센터에 배포했으며, 생명사랑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공무원과 이장, 통장, 생활개선회, 새마을회, 미용실, 민방위교육장 등을 대상으로 도내 5만여 명에 달하는 범도민 모니터요원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자살률은 지난 2000년 인구 10만명당 12.6명에서 2010년 29.5명으로 급증했으며 2010년 자살사망자 수는 3,408명으로 하루 평균 9.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실정이다.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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