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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와이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갯벌연구소에서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안 갯벌의 대표적인 생물과 그 생태에 관한 갯벌생물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갯벌 현장사진을 위주로 전공자가 아닌 사람도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으며, 총 47종의 갯벌생물이 수록되어 있다.

주요 갯벌생물에는 ▲대형해조류(김·미역) ▲갑각류(게, 새우류) ▲조개류(바지락)▲ 염생식물(함초) ▲잘피류( 바다생물의 서식처를 제공) ▲저서규조류(갯벌생물의 주요한 먹이)등이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서해갯벌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생태 환경지이며, 경제적 가치 또한 세계 어느 갯벌보다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갯벌연구소에서는 갯벌의 생산성 향상에 관한 연구와 갯벌의 생태 및 유용 패류의 분포 특성 등 갯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생물들의 종류와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갯벌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이 갯벌생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갯벌생물이 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갯벌이 보전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비매품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도서관이나 전국의 대학 및 국립도서관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출처: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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