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자료

방송대학TV "셰익스피어, 명작의 향연" 방송

평생교육 전문채널 방송대학TV(원장 손진곤)는 영국에서 제작한 16부작 TV 시리즈 < 셰익스피어, 명작의 향연(원제: A taste of Shakespeare) > 을 19일(토) 첫방송한다.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을 1편씩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배경은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이 초연된 것으로 알려진 17세기 극장을 재현한 런던의 명소 "글로브 극장(Globe Theater)"이다. 셰익스피어에 정통한 영국인 영화감독 마이클 버켓 경이 셰익스피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골라 간단한 해설을 통해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서 영국 유수의 드라마 스쿨 학생들이 작품의 핵심적인 장면을 리허설하고, 공연한다. 공연 후에는 작품과 연기에 대해 토론하는 그들만의 작은 세미나가 열린다.

영국의 정통 연기 학교의 수업방식을 엿볼 수 있고, 근간에 연극 씬을 휘어잡을 전도유망한 배우들을 점찍어 보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주는 또 하나의 재미다. (EAST 15 ACTING SCHOOL, ACT, MOUNTVIEW, ACADEMY OF CREATIVE TRAINING, CENTRAL SCHOOL OF SPEECH 등에서 출연)

19일(금) 방송되는 첫 회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가장 낭만적 작품으로 꼽히는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Antony & Cleopatra) > . 이집트에서 로마로 돌아온 황제의 부하가 동료들에게 클레오파트라가 얼마나 매혹적인 여인인지 묘사하는 장면을 연기한다. 유려한 언어의 사용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26일(금)에는 2회 < 헨리 5세 > 편이 방송 예정이다.

< 헨리 8세 > , < 햄릿 > , < 말괄량이 길들이기 > , < 한여름 밤의 꿈 > , < 줄리어스 시저 > , < 맥베스 > 등 주요 작품 16편이 매주 방송되며, 영문자막본이 연속 방송되어 셰익스피어 원문을 음미할 수 있다.

방송시간: 3월19일부터 본방송(토) 24:00, 재방송(금)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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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방송대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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