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해외자본이 들어온다

입력 2010. 5. 5. 15:58 수정 2010. 5. 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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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와이어)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낙동강 살리기와 연계 낙동강 수변을 개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낙동강 리버프론터 계획을 수립하고,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공원식 정무부지사가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조원진국회의원과 대구시, 고령군, 대구도시개발공사, US캐피탈이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1일에 "투자유치 무한경쟁" 시대에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식 정무부지사가 '투자통상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것이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5월 7일(금) 오후 5시30분에 뉴욕의 하버드 클럽에서 미국의 투자은행인 프로비던트 그룹과 투자유치 알선 MOU를 체결하고,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계획수립과 투자자금원을 마련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5월 8일과 9일에는 미국의 선진 테마파크인 식스플래그 테마파크와 부쉬가든 테마파크를 견학한다. 5월 10일에는 워싱턴DC의 울브라이트 그룹을 방문 올브라이트 대표를 만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갖고 투자유치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방문하는 해외기업은 MOU를 체결하는 프로비던트 그룹은 뉴욕에 근거지를 두고 전 세계 신흥시장을 상대로 국제금융 및 인수합병에 대한 활동을 하는 투자은행 및 대체투자전문회사로 1998년에 Steve Carlson이 설립한 회사로 우리나라에는 진영정기의 중국 원자력시장진출을 컨설팅 했다.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하도록 JP Morgan자금 투자, 서울메트로의 인도 지하철 공사 입찰을 위한 Morgan Stanley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하였으며, 미국의 채권전문 투자은행인 CMET의 한국 상장을 현재 추진 중이다.

식스플래그 테마파크는 1961년 설립되었으며 뉴욕에 본사를 두고 디즈니랜드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기업으로,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21개 테마파크를 운영하여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회사다.

올브라이트 그룹은 미국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시절 미 역사상 최초로 여자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퇴임 후 미국 워싱턴 정가에 창설한 국제 펀딩 비즈니스 회사로 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북조정관을 역임했던 웬디 셔먼과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올브라이트그룹은 국제관계 조정 컨설팅 외에도 "올브라이트 펀드"를 통해 신흥 개발국, 제3세계 국가 등의 발전을 위해 투자 자문과 직간접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에도 '09년 투자한 경험이 있고, 향후 한국경제발전과 국제관계 개선 등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고령군 다산면 낙동강변 일대에 수변디즈니랜드와 생태 주택단지, 재생에너지 생산단지, 그린산업 및 연구단지, 전시단지 등 에코타운을 조성하는 낙동강 리버 프론터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 완료되면 대가야 문화권과 낙동강을 연계하고 대구시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4계절 관광 패키지를 개발 고령권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하게 된다.

이번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진 외국의 테마파크가 지역에 진출하게 되어 투자자금 유치가 쉬워지고, 외국자본 투자 유치로 경쟁력 있는 개발 청사진이 마련되어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낙동강이 물길 살리기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강으로 변화됨에 따라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에 국제사회에 관심이 높아져 실제 투자로 연결된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 또 관과 외자, 국내기업이 공동으로 타당성을 조사하고 투자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게 되어 조기에 새로운 친환경 낙동강 수변의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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