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대학, 그린캠퍼스 솔선수범

2010. 3.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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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0개 대학,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 참여

그린캠퍼스 창립대회 경기도-환경부-참여대학-유관기관 MOU 체결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학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대학으로 구성된 '그린캠퍼스협의회' 창립대회를 25일 수원 이비스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창립대회에는 경기도지사와 환경부 장관, 그린캠퍼스 참여 대학 50개 대학의 총장 30여명을 비롯한 200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그린캠퍼스 실천을 위한 파트너십을 선언하고 그린캠퍼스협의회와 협력기관간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그린캠퍼스 실천을 위한 파트너십 선언문에는 대학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세우고 녹색 커리큘럼을 만드는 등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경기도와 환경부는 이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대학이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 등에 앞장서는 '그린캠퍼스 사업'은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으로, 지자체 주도로 유관기관을 비롯해 관내 대학이 대거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은 국내 최초이다.

도는 이번 협의체 구성에 따라 도내 50여개 대학이 '그린캠퍼스' 사업에 동참하고 향후 도내 전 대학으로 범위가 확장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대학은 80개로 전국 450개 대학의 18%에 달하며, 상주하는 인원만도 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이들 대학 중 11개소의 에너지사용량 신고 대학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도내 에너지사용량 신고업체 135개소의 사용량 30만7천TOE의 11%인 3만4천TOE에 달하고 있어 대학들의 온실가스 감축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08년 에너지관리공단 통계)

도는 그린캠퍼스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그린캠퍼스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린캠퍼스협의회추진단을 발족해 그린캠퍼스 추진을 위한 전략포럼을 열었으며, 올해 2월에는 대학의 동참을 적극 홍보하는 설명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그린캠퍼스 실천 매뉴얼 및 인벤토리 구축 툴을 제공하는 한편, 4월에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을 공모하고 7월에는 글로벌 국제 그린캠퍼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그린캠퍼스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끝)

출처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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