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2010. 3. 11. 16: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형석 한의원, 봉침, 한약, 추나 등 다양한 요법으로 척추관협착증 치료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50대 이상의 성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앉아 있을 때는 별 이상이 없다가 걸으려고만 하면 허리나 다리가 아파 자꾸 앞으로 몸을 숙이는 중년 이후의 남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허리 통증에 대해 양방에서는 대부분 수술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술예정 환자들은 수술 후의 투병 생활과 만만치 않은 수술 비용, 수술 후 처치 등 다양한 부담에 시달린다.

그러나 척추전문 장형석한의원의 장형석 원장은 앞의 경우와 같은 통증은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앞의 통증 사례는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봉침요법, 한약요법, 추나요법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방법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의 통로를 척추관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좁아져 척추신경을 누르게 되면 다리에 심한 통증이나 저림증으로 걷기가 어렵게 된다.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하는데 주로 목이나 허리에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50대 이후의 연령에서 시작돼 노화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인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뼈, 척추 인대, 척추후관절 등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어서 비교적 연성 조직이 압박하는 '디스크'보다 치료가 어렵고 완치율이 매우 떨어진다.

대부분 앉아 있을 때는 아무 증세가 없다가 걷기 시작하면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세를 경험하게 된다. 이 병의 환자들은 자주 쪼그리고 앉거나 몸을 앞으로 기대고 있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세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앉거나 앞으로 숙일 때는 신경 통로가 넓어지고, 서 있을 때는 신경통로가 다시 좁아져 통증이 다시 심해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앉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이차적인 척추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

척추관협착증에 적용하는 비수술치료 요법으로는 봉침, 한약, 추나 등이 대표적이다. 봉침은 염증 관련 유전자 기능을 조절해 증상과 원인을 치료한다. 특히 염증과 함께 발생되는 산화질소의 양을 줄여 염증을 억제해 신경의 손상을 제거하고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추나는 경혈점과 뼈 등을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맞추거나 조절하는 수기 신경요법으로, 나이가 들어 뼈가 변형돼 틀어진 관절을 교정해 주는 요법이다.

한약요법은 척추에 듣는 특수한 한약을 조제하는 것이다. 특수 척추 한약은 손상된 신경을 재생해 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고 척추를 근본적으로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 원장은 "환자들에게 수술보다 다양한 비수술 요법을 권하는 것은 척추 관절 질환의 90%가 비수술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허리디스크보다 척추관협착증이 치료하기 힘든 건 사실이지만 적극적인 치료로 좋아지는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도움말/사진= 장형석 박사/전문의(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끝)출처 : 뉴스캐스트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