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업 등과 온실가스 감축 및 모의거래제 추진

2009. 7.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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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와이어) 광주시가 포스트 교토체제하에서의 온실가스 의무감축 및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대비해 기업체와 대형마트, 대학 등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거래제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광주그린액션협약'안을 마련하고, 10일 오후2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광주그린액션협약 추진방안'을 주제로 이정삼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의 주제발표와 이인화 조선대 교수의 그린캠퍼스 사례발표, 분야별 전문가 등 6명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광주그린액션협약'은 기업체 등의 온실가스 다량 배출자가 오는 2015년까지 2008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감축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감축된 배출량을 서로 사고 파는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범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대상은 에너지를 2,000TOE 이상 사용하는 기업체 31곳, 백화점과 대형마트 17곳, 15층 이상 대형빌딩 15곳, 대학교 15곳 등 95곳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탄소은행'이 지난 한해 가정부문의 온실가스 5만7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며 "광주그린액션협약도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상업부문과 기업체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탄소거래소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광주광역시청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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