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 워싱턴대 공동주최 학술대회
3-5일, 27명의 인문학자 참석, 연설 및 토론
'전쟁과 기억'주제로 개인과 공동체 문제 조명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와 미국 워싱턴대의 The Center for the Humanities(Gerald Early, Director)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War, Representation, and Memory: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포함한 4개국 27명의 인문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교내 상남경영원 파인룸에서 개최된다.
연세대 및 전세계 30여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 명문사학 Washington University의 미화 25,000불의 재정적 지원으로 이뤄진 학술대회는 워싱턴 대학교의 인문학연구소 뿐만 아니라 연세대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BK21 사업단 그리고 젠더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8개의 세션, Editor's Round Table 그리고 특별 발표로 구성된 다. James Dawes(Macalester College), Carol Gluck(Columbia University), 권현익(Edinburgh University of Edinburgh)가 각각 3일, 4일, 5일에 기조연설자로, A&HCI급 국제학술지인 Positions의 편집자인 Tani Barlow(Rice University)가 Editor's Round Table의 연설자로 나선다.
'전쟁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쟁으로 얼룩진 20세기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전후 외상으로 인해 고통 받는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를 조명, 현재에 사는 우리들에게 삶과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줄 예정이다. 또한 자연과학 기술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인문학 분야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가 인문학자들에게 던져주는 숙제와 질문을 공동으로 성찰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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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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