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평> 한나라당 외벽에서 사라진 대통령 얼굴

입력 2008. 10. 27. 18:15 수정 2008. 10.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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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열리는 날 색다른 기사가 눈길을 끈다. 한나라당 당사 외벽에 설치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번에 철거된 사진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기념사 때 대통령의 모습과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호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할 수 있어서인지 한나라당 측은 '현수막이 오래돼서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바람보다 먼저 눕는 한나라당의 본색을 드러낸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외벽 가꾸기로 허송세월 말고, 경제실리기를 위한 방도가 어디있는지 국민여론을 눈과 귀를 열고 듣기 바란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2008년 10월 27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끝)

출처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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