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개관기념 'Darwin's Dream'특별전 개최 결정

2008. 8. 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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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金道然)는 국립과천과학관(단장 : 金善彬)과 (주)동아사이언스(대표 : 金斗熙)가 공동으로 금년 11월부터 'Darwin's Dream'특별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8월 6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은 진화론 창시자인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이 되는 동시에 그의 대표적인 저서 「종의 기원」을 펴낸 지 150주년인 해로서,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찰스 다윈 : 1809년 2월 12일 탄생(200주년), 1859년 11월 24일 종의 기원 출판(150주년). 유년기부터 생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었던 다윈은 1831년 12월 비글호를 타고 약 5년동안 항해로 수집한 자료를 20년 동안 분류?정리하고 8년 동안 연구 끝에 마침내 진화론을 완성

과학교육의 요람이 될 국립과천과학관*은 세계적인 과학문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개관에 맞춰 'Darwin's Dream'특별전 개최를 결정함으로써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윈행사가 열리게 되었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부지 243,970㎡, 건축연면적 49,050㎡의 대규모 과학관으로 건설 중에 있음. 첨단기술관 등 5개의 상설전시관과 야외 전시장(4,200여점의 전시품 보유) 등 전시시설과 천체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금년 11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개관행사의 일환으로 'Darwin's Dream'특별전을 개최

이번 특별전은 진화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윈이 과학자로서의 삶과 진화론이 인류에게 끼친 영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영국 문화원에서 추진하는 'Darwin Now'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 'Darwin Now'는 영국 문화원 주관으로 2009년 다윈탄생 200주년, 종의기원 발간 150주년을 기념하여 다윈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국제행사

- 국제회의, 세미나, 비주얼아트, 전시, 웹소스, 과학강연 등의 행사

- 영국 BBC방송은 '다윈의 해'를 맞아 금년 연말부터 '다윈의 생애 및 업적'이라는 특집방송 예정

본 특별전에서는 다윈이 사용하던 실험실과 세계여행을 위해 타고다녔던 '비글호'의 모습이 재현되며, 항해 경로를 따라 다윈이 발견한 진화의 증거를 최첨단 전시연출매체를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영국 왕립협회로부터 「종의 기원」원본을 가져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종의 기원」서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진화관련 실물화석도 들여올 계획이다.

또한, 인터렉티브 영상*, 증강현실** 등 새로운 연출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람 전 워크시트를 배부함으로써 교육효과를 증진을 도모하며, '다윈 눈으로 바라보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타 전시회와 차별화를 유도하고 있다.

* 인터렉티브영상 : 관람객에게 정해진 시나리오에 의해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 아닌 관람객의 시나리오 선택이 가능한 쌍방향 영상시스템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 현실의 세상에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최첨단 IT기술로서 허공에 3차원 영상을 제공하여 2차원 영상에서 불가능한 입체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사실성이 높고 상세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최근 다윈이 비글호로 항해했던 길을 따라서 권영인 박사*(전 지질자원연구원 연구원)가 '바람호'를 타고 답습하는 모습을 위성을 통하여 전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 권영인 박사는 다윈의 열정과 지식이 담긴 비글호의 경로를 따라 '바람호'를 타고 답습하는 동안 연안지역의 자원과 환경문제를 연구함으로써 해양과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 항해 출발은 금년 말로 예정되어 개관특별전 기간과 비슷하여 그의 항해과정 중 관찰한 결과를 위성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에게 제공 가능

다윈 관련 전시와 더불어 다윈드라마 'Re:Design'* 공연, 국내외 진화론학자 과학강연(Cafe Scientifique와 연계) 및 서울대공원과의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병행함으로써 국립과천과학관의 개관의미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 과학전문 저술가인 크레이그 박스터가 쓰고, 캠브리지대학에서 공연한 연극

- 다윈과 그의 학문적 동료인 미국인 아사 그레이의 서신을 통해 자연변화,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

본 특별전을 통하여 여러가지 창조론이 지배하고 있던 당시의 생각을 바꾸기까지 다윈은 어떻게 검증하고 용기를 냈으며, 진화론을 정립하여 '종의 기원'을 완성하기 까지 모든 과정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진화론에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체험함으로써 그의 이론을 이해하고, 향후 미래사회에 진화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응용될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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