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건국 60주년 특별 기획 'Korea Now'

2008. 8. 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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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아리랑TV가 '건국 60주년 특별기획 주간'을 마련했다. 해외사진작가가 본 한국 광복절 현장으로 시작하여 재일(在日) 한국인의 달라진 위상, 그리고 일본인들에게 한일관계의 미래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광복절 당일에는 방송이 독도에서 진행되는데 7월부터 독도 33바퀴를 회영한 전 수영선수 조오련씨의 한달간의 활동을 소개한다.

독도에서 진행된 조오련 회영 축하를 위한 비보이 공연 등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광복과 건국 60주년의 의미를 전한다.

매그넘, 광복절을 보다. 사진작가 게오르그 핀카소프가 본 한국의 광복절 - 8월 12일(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한 2008년 여름, 세계적인 사진작가그룹 매그넘의 회원인 게오르그 핀카소프가 서울을 찾았다. 그가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광복절 축제로 분주한 광화문 앞과 탑골공원이다.

매그넘 사진작가 게오르그 핀카소프가 카메라에 담은 '한국 광복절'의 현장을 소개한다. 현재 매그넘 사진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인데 게오르그 핀카소프가는 1년 전의 광복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왔다.<koreaNow>는 그의 1년간의 활동을 동행 취재했다.

보도 사진계의 거장, 게오르그 핀카소프. 그는 리투아니아사태, 몽골, 인도네시아, 미국 등 세계를 누비며 수많은 작품을 촬영, 매그넘 회원이 되었다. 사진작가로서 그의 창의력은 매그넘의 설립정신을 제대로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본 현지 취재, 재일교포들의 달라진 위상 - 8월 13일(수)

일본사회에서 재일 한국인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져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1부는 1920년대 이후 일본에서 살아온 한인들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쓰루하시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2부 MK택시의 신화, 유봉식 회장편에서는 일본인들의 존경받는 기업인, 유회장의 MK택시 성공신화를 통해 일본속에서 높아가는 자랑스런 한인의 위상을 알린다.

3부 한일관계의 미래모색, 백진훈 의원과의 대담 편에서는 2004년 일본 민주당 참의원에 당선되어 한국인임을 당당히 밝히고 정치에 입문한 최초의 국회의원, 백진훈 의원을 만난다. 독도문제와 관련해 한일관계에 대한 해법을 들어본다.

오사카 최대 한인타운 쓰루하시 시장

쓰루하시 시장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일제가 츠루하시에 있는 히라노강 치수사업에 한인들을 대거 동원, 해방이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츠루하시 시장을 중심으로 생계를 이어나갔고 그들의 2세, 3세, 4세들이 아직도 터전을 잡고 살고 있는 곳이다.

쓰루하시는 성공한 한인들의 주 무대이다. 방앗간에서 시작해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덕산물산의 홍려표 회장. 제주도 출신의 홍회장은 우리음식을 일본인들에게 수출하기 위해 김치, 떡국, 냉면 공장을 차리고 일본인들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험관을 세워 일본인들에게 한국을 체험하게 해주고 있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MK택시의 신화, 유봉식 회장

MK택시는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 택시 한대당 수입 및 기사 1인당 수입이 1위인 기업이다.

MK주식회사를 세운 건 재일교포 유봉식 회장이다. 열다섯 나이에 빈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공장직공으로 시작해 50년 세월 탄탄한 성공을 이룩했다. 업계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 MK택시의 VIP고객은 클린턴 전 대통령,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유명인이 빼곡할 정도.

MK택시가 이룬 성공신화는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발상에서 시작됐다. 최고의 친절 서비스로 동경, 오사카 등 일본전역을 누비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MK택시의 성공전략과 유회장의 윤리관이 뒷받침된 경영방식을 소개한다.

백진훈의원과의 대담 '한일관계의 미래'

2004년 일본 민주당 참의원에 당선되어 당당한 한국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최초의 일본 국회의원 백진훈. 한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인들의 참정권 부여문제에 앞장서고 있는 그를 만나 한일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한다.

최근 한일 간 가장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독도영토분쟁에 대한 일본현지의 반응을 들어보고 향후 독도문제를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색해본다.

또한 지난 60여년 간 재일한국인 위상변화와 참정권 확보의 가능성, 북핵과 납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전망 등 미래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한일관계의 외교적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애한파 일본인, 한일관계의 미래를 논하다. - 8월 14일(목)

일본의 지성인들은 한일관계의 미래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

방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지성인들에게 양국의 국가관과 민족의 기질, 문화적 차이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시, 한국과 일본의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한·일 관계 미래의 발전방향을 짚어본다.

조오련, 독도 33바퀴 회영 한달간의 기록 - 8월 15일(금)

조오련씨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민족열사 33인을 기리기 위해 7월 한달간 독도를 33바퀴 회영했다.

마침 태풍이 한국을 향해 오고 있다는 뉴스에 조오련씨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30일 동안 하루에 최소 한 바퀴를 돌아야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건만, 일주일 동안 폭풍이 몰아친다고 한다. 이장님도 배를 뭍으로 올려 바다엔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킨다. 하루가 아까운 이 시기에 악화된 날씨. 창밖너머 독도 앞바다의 거센 파도를 바라보는 조오련씨 부담은 커져가기만 했다.

독도 33바퀴를 돌기위한 그의 노력은 눈물겹다. 땡볕더위가 한창인 복날에도 땀을 흘리며 내복을 입고, 털신을 신은 이유는 무엇일까? 양말은 잘 때조차 벗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체온유지 때문이라고 한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결국 조오련씨는 서른 세번째의 회영에 성공했다.

출처: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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