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논평-외국담배회사 독성 방사능 물질 '폴로늄-210'은폐

2008. 7.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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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와이어) 얼마전 필립모리스가 담배속의 독성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210'(Polonium-210)의 존재를 감추어온 것이 미국의 Mayo Clinic과 스탠포드 대학의 공동 조사결과 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를 통해 알려졌다.

폴로늄-210은 도대체 어떤 독성물질인가?

대부분이 러시아에서 생산되며 우라늄-238이 붕괴될때 자연적으로 만들어 지는 물질이나 핵 원자로 내에서 '비스무스-209' 중성자들과 충돌시켜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폴로늄-210 이 100그램정도 생산 된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인체외부에 있을때는 전혀 해롭지 않는대신 일단 인체 내부로 유입되면 탈륨과 같은 방사성 원소들이 내뿜는 감마 방사선에 비해 20배나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알파 방사능이 방출된다는 것이다. 이 물질을 삼키거나 호흡기로 들이킬 경우 또는 혈관 속에 유입되면 인체내 모든세포분자들이 터져버린다.

엄청난 위력을 지닌 문제의 폴로늄-210은 이미 소련 KGB 요원이자 영국으로 망명한 이중 스파이 알랙산드 리트비넨코(Alexander B Litvinenko)를 살해 할 수 있었던 희귀성 방사선 독성물질로서 이 사건으로 그 독성의 파괴력이 비로소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바로 리트비넨코에 투입된 폴로늄의 양은 옷핀 머리부분 정도에 불과한 1-10기가베크렐(HBq<wjdendksrjffh cnwjd>)10정도의 기가베크렐이 인체로 들어가면 초당 100억 개의 알파 입자들이 방사능을 방출하기 때문에 생존 가능성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필립모리스는 문제의 독성물질인 폴로늄-210의 존재를 담배소송과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통제하면서 감추어 온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필립모리스사는 이러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우는 것(waking up sleeping giant)'이 된다고 그로인한 파장을 미리 예단하였다는 것이다.

엄청난 위력을 지닌 문제의 폴로늄-210은 이미 소련 KGB 요원이자 영국으로 망명한 이중 스파이 리트비넨코를 살해 할 수 있었던 희귀성 방사선 독성물질로서 이 사건으로 그 독성의 파괴력이 비로소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담배 속의 포함되어있는 폴로늄-210의 용량은 일년에 300번의 가슴 엑스선 촬영을 찍을 때 노출되는 방사능과 같은 용량으로 미국의 폐암발생의 1%는 이 방사능의 노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에서만 매년 1600명이 이로 인해 폐암으로 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11,700명이 폐암으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비록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의 독성보다 250,000배나 더 독성이 강한 치명적인 방사능임에도 불구하고 담배 속의 폴로니움-210의 용량을 규제하는 법규가 마련되지 못했고 담배회사로 하여금 담배속의 폴로늄-210의 성분 함량을 소비자들에게 밝히게 하는 법도 없다고 Action on Smoking and Health(ASH)의 John Banzhaf 교수가 말했다.

실제로 흡연자나 비흡연자가 담배 연기 속에 폴로늄-210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알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도 건강에 해를 줄 정도로 많지는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폴로늄-210으로 매년 17,7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일깨웠다.

불행하게도 미국 하원에 계류되어 있는 식약청에서 담배를 관리하게 하는 법안에도 대부분의 별로 중요하지 않은 향료 등의 규제는 하도록 하고 있지만 치명적인 시아나이드 가스나 40종 이상의 발암물질 그리고 방사능물질을 줄이게 하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세계평화를 자처하는 미국이 세계인의 건강은 팽개치고 있는 것이다. 년간 1조20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해 거의 수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우연하게도 지난 7월 17일 담배회사들이 자극적인 담배연기를 순하게 만들기 위해 또한 니코틴 중독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담배 속에 멘톨 향의 첨가량을 조절함으로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흡연자로 끌어드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것이다.

이처럼 외국담배가 인체에 더 치명적이고 위험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우리 국민은 국내 담배소비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담배의 이같은 계략에 더 이상 희생양이 되지않도록 다양한 정보탐구 등 외국담배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에 보다 주의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WHO는 하루빨리 세계인의 건강안전을 위해 '담배제조 첨가물 규제법'을 만들어 강력한 시행을 서둘러 줄 것을 재촉구한다.

출처:한국금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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